구미 옥계 해마루밸리 카페 마리크 MARIQUE
2024.05.13
작년 후반기쯤 오픈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SNS로만 보고 가보지는 않았어요 이번에 옥계에서 남편이랑 점심 먹고 근처 카페를 찾다가 마리크가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안 갔으면 후회했을뻔한 예쁘지만 커피까지 맛있는 디저트 카페 "마리크 MARIQUE" 리뷰해볼게요
"마리크 MARIQUE"
주소: 경북 구미시 해마루공원로 21
영업시간: 매일 11:00 ~21:00
마지막 주문: 20:30
전화번호: 010-8354-0764
주차: 해마루밸리 주차장 이용
케어키즈존
결혼하고 구미로 온 지 4년 차인데 해마루밸리가 있는지 몰랐어요. 원래 커피명가 자리였는데 없어지고 마리크가 생겼다고 하네요. 주차는 해마루 밸리 내에 하면 되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평일이라 공간도 여유롭고 저희는 카페 갔다가 옆에 신발마켓 가서 구경도 하고 갔네요.
마리크 MARIQUE 외관
원래 외벽이 없었는데 근래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외벽이 있으니 카페외부도 조금 더 프라이빗 하게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마리크 MARIQUE 외부공간
한쪽 공간에는 외부인은 들어갈 수 없는 직원 전용 허브를 키우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인테리어겸 외부에 작은 공간이 있으니 이거 또한 포토존이 되더라구요.
외부 공간이 생각보다 많이 넓어서 여러 손님들을 수용하기에 좋을 거 같아요. 테이블 간격도 많이 좁지 않고, 사람들을 채우기 위한 테이블이 아닌 공간을 생각하면서 배치했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단체로 왔을 때도 마음대로 테이블이나 의자 이동은 불가능하다고 하니 직원분께 문의하거나 기다렸다가 앉아 달라는 주의글도 있었습니다.
마리크 MARIQUE 내부
평일 오후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분수대 말고는 기대를 많이 하지 않고 왔는데 너무 이쁘더라고요. 여자들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한 인테리어와 색감, 그리고 포토존까지 오자마자 다음에 또 와야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마리크 MARIQUE 메뉴
임산부라 디카페인라떼를 먹고 싶었지만 디카페인은 콜드브루밖에 안된다고 하셔서 그냥 바닐라빈라떼 먹었어요^^ 하루에 한잔은 괜찮으니까요. 남편은 짜이 라떼를 시키더라고요. 항상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는 남편. 저랑은 완전 반대입니다.
디저트도 예뻐서 먹으려고 했다가 배가 너무 불러서 다음에 먹기로 했어요.
마리크 MARIQUE 디저트
홀케이는 미리 주문도 가능하고 맛도 있다고 해서 이벤트나 기념일이 있으면 이용하면 좋을 거 같아요. 쇼박스 안에 들어있는 케이크 외에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류가 많아서 입이 심심할 틈이 없을 거 같았습니다.
마리크 MARIQUE 내부
공간마다 예쁜 꽃들로 싱그러움을 더하고 물까지 과일들로 청량함을 더하니 맑은 날씨만큼 내부 공간이 더 빛나는 거 같았습니다. 물만 먹어도 본전 뽑는다는 남편은 바로 한잔 먹었습니다.
바닐라시럽을 직접 만들어서 인공적인 향은 안 나고 은은한 바닐라향이 나는 많이 달지 않은 라떼였습니다. 항상 덜 달게 주문을 하는데 이번에는 그냥 오리지널로 먹어도 많이 달지 않아 제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짜이라떼는 우유커품이 올라가 밀크티였는데 생각보다 향이 세지 않아서 먹을만했어요. 남편은 맛있다고 먹네요.
𝗠𝗮𝗿𝗶𝗾𝘂𝗲 , 마리크(@ma_rique)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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