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음식 & 카페

부산 명지 카페 엔브릿지 NBRIDGE

기리니아미 2023. 10. 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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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 카페 엔브릿지 NBRIDGE

 

2023.10.02

 

명절을 맞아 창원에 내려간 김에 근처 카페를 찾다 들린 명지카페. 창원에서 차로 40분 정도 거리를 달리면 도착하는 거리였습니다. 아이들도 뛰어놀기 좋고 맛있는 브런치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남겨보는 리뷰입니다.

 


엔브릿지 NBRIDGE

주소: 부사 강서구 낙동남로 657 1층

주차: 카페 바로 옆 녹산중학교 팻말 있는 골목으로 들어와 오른편에 위치

영업시간: 매일 9:00~ 21:00 

마지막 주문: 20:30 

브런치 세트 주문시간 : 12:00~ 18:00

아기의자 있음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504-1472-1195


위치가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여기에 카페가 있나?? 하는 곳에 있는 엔브릿지. 주차장도 자갈밭으로 넓게 되어 있어서 불편함 없이 주차했습니다 엔브릿지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주차장 바로 볼 수 있어요.

 

엔브릿지 NBRIDGE 외관

엔브릿지 NBRIDGE 외관

 외관에서 보면 그리 넓은 평수는 아닐 거라 생각이 드는데 내부로 들어가면 안쪽으로 길게 정원을 가지고 있는 카페였어요. 바로 옆에 옷가게?? 스포츠 브랜드가 있어서 카페 위치라고 하기엔 애매하긴 했지만 예쁘게 잘 꾸며놓아 다른데 시선이 가지 않았습니다.

엔브릿지 NBRIDGE  주차장

생화로 키우고 있는 화분들까지 싱그러움이 더해지는 엔브릿지 외관이었습니다. 주차장은 푯말이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 수 있어요.

 

엔브릿지 NBRIDGE 메뉴

엔브릿지 NBRIDGE 메뉴

평일 오전에는 세트메뉴와 베이커리류를 제외한 10% 할인 시간이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 9~12시까지)

저희는 커플세트2 (라구파스타+프렌치토스트)에 아메리카노 한잔을 뉴욕다크클라우드로 바꾸고 차액을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엔브릿지 샌드위치도 시켰습니다.

아이들이 마실 수 있는 음료와 여러 베이커리류도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을 거 같았습니다. 뉴욕롤이 유명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브런치를 2개나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못 먹었습니다.

 

엔브릿지 NBRIDGE 내부

엔브릿지 NBRIDGE 내부

눈에 띄는 포토박스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찍었어요. 내부가 많이 밝지 않아서 사진이 어둡게 나오긴 하지만 추억으로 남기기 좋았습니다. 아이의자도 준비되어 있으니 같이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카운터가 있는 내부 테이블

내부공간이 두 파트로 나누어지는 느낌으로 카운터가 있는 홀 쪽은 단체 손님을 맞기에 좋은 큰 소파와 창가 쪽에 테이블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로변에 있긴 하지만 외부 정원을 잘 꾸며 놓아 풍경을 즐기기에도 충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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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릿지 NBRIDGE 내부

안쪽으로 들어가면 정원과 연결된 내부가 있는데 여기는 조금 더 넓고 소규모 단위의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테이블간격이 그리 좁지 않아서 더 괜찮았네요 다만 사람이 가득 찬다면 좁게 느껴질 만했습니다.

엔브릿지 NBRIDGE 내부

뒤쪽에 학교가 있어서 정원이랑 안 어울릴 거라 생각했는데 작은 나무들로 경계를 주고 학교가 있어도 풍경에 방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엔브릿지 NBRIDGE 외부 정원

엔브릿지 NBRIDGE 외부 정원

외부 정원도 예쁜 파라솔과 함께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그늘막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즐기기에 충분했어요. 가로로 긴 타입이라 뛰어놀기 좋았고 비눗방울 놀이 하기에도 좋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아빠와 처음 보는 언니오빠들과 신나게 놀았네요.

주문한 음식은 생각 외로 다 맛있었습니다. 라구파스타는 매콤해서 어른 입맛에 딱이었고, 프렌치토스트는 너무 부드러워 매운 라구파스타와 달달한 프렌치토스트의 조합이 딱이었습니다. 세트메뉴에 커플로 있는 이유 같았어요. 시킨 클라우드 커피는 커피의 맛보다는 오레오 쿠키 맛이 조금 더 강하게 나는? 브런치와는 어울리지 않았어요. 따로 커피만 먹으러 온다면 괜찮을 거 같아요. 

 

브런치 시간에 가서 저녁 해 질 녘에 나온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았던 엔브릿지였습니다. 브런치도 맛있고, 베이커리도 맛있어서 친정에 온다면 재방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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