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하는기리니

구미 고아읍 아이와 가기 좋은 모에누 베이커리 카페

sns에 신상카페로 계속 올라오던 예쁜 분수가 자리 잡고 있는 모에누 카페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날이 많이 더워져 야외활동에 제한이 많았는데, 방갈로도 있고 큰 나무들이 그늘이 되어 아이들과 놀기에 아주 좋았던 대형 카페 " 모에누 베이커리" 리뷰해 볼게요~

"모에누 베이커리"

주소: 구미시 고아읍 봉한 3길 4 모에누 베이커리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00 ~ 22:00

마지막 주문 : 21:00

주차: 전용 주차 공간 완비

전화번호: 0507-1313-1126

저희는 해가 지고 평일 오후 4시쯤 찾아 갔습니다. 구미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비산동에서 새로 생긴 도로를 타고 가니 10분 남짓 걸렸던 거 같아요.

위치는 고아읍 들성생태공원 근처에 있었고, 도로가 옆에 크게 위치해 있어 찾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본관 건물 1개와 빵굽는 별채 공간 1개가 있었는데, 루프탑이 보이는 본관 건물은 단조롭지만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유모차나 휠체어가 올라 갈 수 있도록 계단 옆에 비탈길을 따로 만들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영아가 있는 집은 꼭 필요한 부분이었기에 기억에 남더라고요.

모에누 주차장

보통 주창장이 작고 번잡하면 가기 싫은데 여기는 주차장도 엄청 넓게 잘 되어 있더라고요.

주차선 표시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넓은 공간에 만족했습니다.

도심 속에 이런 분수가 있으면 보는 사람도 시원하고 힐링의 공간이 되어서 좋은 거 같아요.

바로 옆이 도로가 인데 그 옆에 자연과 함께 이런 공간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모에누 본관 내부

모에누 베이커리는 여기저기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내부에 손님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방갈로가 4개 있는데 이미 만실이라서 들어갈 수 없었고, 저희는 내부에 앉아서 방갈로가 비길 기다렸습니다.

한쪽 창문이 폴딩도어로 열릴 수 있게 만들어져 날이 선선해지면 야외를 실내에서 감상하기 딱 좋은 구도로 자리 잡혀 있었습니다.

모에누 메뉴

모든 커피는 디카페인으로 바꿔 주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카페인이 부담스러운 날에 즐기기 좋은 카페이기도 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모에누몽글라떼, 말차크림라떼, 디저트를 주문했습니다.

모에누몽글라떼는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같이 나가는 아포가토였어요. 참고해주세요.

베이커리 카페 답게 빵 종류가 오후 늦은 시간 갔음에도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소금 빵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더 이상 새로운 빵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저희는 남은 빵 중에서 선택했어요.

본관 내부에는 화장실로 가는 통로쪽에 이렇게 프라이빗 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여자는 6명까지도 가능해 보였던 편안한 좌석이었습니다.

본관에서 외부로 나갈 수 있는 입구 쪽 문 말고 뒤쪽 문도 있었는데 바로 옆에 따로 별채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더라고요. 중간에 나무를 심어 놓아 싱그럽게 보이고 너무 좋았던 풍경이었습니다.

모에누 별관

모에누 야외테이블 / 방갈로

넓은 잔디에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는 야외테이블이 너무 많지 않아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조명이 커져 있는 동남아 느낌의 나무도 있어서 포토존으로 자리 잡은 거 같아요.

주문했던 커피는 커피 전문점이라고 하기엔 조금 아쉬웠던 거 같고, 베이커리 가게에서 먹는 커피 맛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아요. 가격에 비해 칭찬할 맛은 아니었습니다.

리뷰-

주변에 들성 생태공원도 있다고 하니 겹벚꽃이 피는 계절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장소인 거 같습니다.

커피를 기대하고 가기보다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외출에서 행복한 시간을 얻기에는 충분한 공간인 듯했어요.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