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하는기리니

제주 공항 근처 해물탕 맛집 대원가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제주에서 남편이 꼭 가고 싶었다는 맛집 리스트에 있었던 해물탕 맛집 대원가.

제주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방문했습니다. 활전복이 가득 들어가 있는 생물로 만들어진 보기만 해도 시원한 해물탕 맛집

"대원가" 리뷰해볼게요~

"대원가"

주소: 제주 제주시 도남로 16길15

영업시간: 매일 9:00 ~ 21:00

수요일 휴무

전화번호: 064-753-3030

주차공간 따로 없어서 불편

제주 시청에서 3분거리 공항에서는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 도민분들의 생활권 근처에 위치해 있는 가게라서

주차 공간이 불편했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11시쯤 점심시간 전에 도착해서 그런지 가게 바로 앞에 자리가 있어서 사장님의 안내를 받고 주차 할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대원가 홈페이지에서 봤는데 한라산 등산객분들은 제주시 법원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데리러 가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뚜벅이 여행객분들은 공항으로 데리러 가주신다고 하니 !! 미리 전화하셔서 문의후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는 가게 들어가기전 필수가 되어버린 명단 작성!!

대원가는 QR코드가 아니라 직접 적고 들어가는거라 잊지 말고 적고 들어가요!!

가게 입구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저게 메뉴의 전부일 줄 알았는데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훨씬 많은 메뉴들이 있습니다.

입구에 꽤나 많은 유명인들의 싸인이 붙어져 있었습니다. Vj 특공대도 나왔더라고요. 어릴 때 엄청 즐겨봤던 맛집 많이 나오던 프로그램이라 기억합니다. 

이미 메뉴판을 보기전부터 남편이 정해놓은 메뉴가 있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활전복해물탕 2~3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꽤 비싸다고 느꼈지만... 활전복이 그만큼 많이 들어가 있었으니 만족했습니다. 

주변 도민들이 점심시간에 맞춰 식사를 하러 오시더라고요. 혼자 오면 해물뚝배기도 적당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갈치도 여기 식당에서 엄청 유명하다고 합니다. 

대원가는 사장님께서 해녀로 30년이상 물질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날그날 좋은재료를 구입하여 밑반찬을 만들어주신다고 해요!! 호박전이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기구이도... 해물탕 끓기 전에 남편이 다먹었답니다. 

호박도 주방한켠에서 오늘 손질해서 바로 전으로 구워주셔서 그런지 엄청 맛있었습니다.

활전복이... 보이는것보다 밑에도 있어요.. 양이 두명이서 먹기에는 너무 많았습니다. 전부 살아있는 생물으로 요리해주셔서 그런지 거품도 그렇게 많이 나지 않고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 전복 크기가 너무 작아서 오분자기인 줄 알았는데, 활전복이라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오분자기와 전복의 차이 궁금하지 않나요?? 그래서 초록창에 찾아봤어요^^

오분자기는

전복에 비해 크기가 작고 최대 8cm를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깊은 바다에서 잡히는 전복과 달리 오분자기는 얕은 바다에서  잘 잡히며 껍질이 전복 껍데기에 비해 미끈한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오분자기는 제주도에서만 자란다고 해요.

어느정도 끓기 시작하면 직원분이 오셔서 문어랑 키조개를 잘라주시고, 너무 익기전에 먹으라고 알려주세요^^

많이 익으면 질겨진다고 합니다. 적당히 익었을때 얼른 드세요~ 싱싱한거라 샤브샤브처럼 먹어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관자는.... 부들부들 말안해도 모두가 아는 맛있는 그맛 입니다... 소주 부르는 맛.

라면사리는 무료로 말하면 준다고 하니 밥 안드실분들은 라면사리 꼭 드세요!!

그리고 국물이 졸아들어 짜게 되면 직원분께 말하면 육수 추가해주니 짜게 드시지 말고 말해서 추가로 드세용

리뷰- 

손님이 많았음에도 가족들이 운영하는 가게라 그런지 친절했습니다. 

해물탕은 남자여자 두명 기준 소자(65000)도 엄청 많았으니 처음부터 밥 시키지 말고 일단 드셔보세요.

저희부부는 다 못먹고 남겼습니다. 라면사리까지 먹고 싶었는데 저는 라면도 못먹을 만큼 배가 불렀습니다.

제주에서 나는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해물탕이 생각난다면 추천할 만한 가게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