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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애견 동반 카페 원리 73 WONRI73

청도 하면 소싸움이랑 프로방스 빛 축제 밖에 생각나지 않는데 이번에는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탁 트인 강과 산이 어우러져 있어 힐링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21.07월 한참 더울때 다녀왔던 청도 카페 리뷰해 볼게요~

"원리 73 WONRI 73"

주소: 경북 청도군 청도읍 새마을로 904
영업시간: 월-금: 11:00~19:00
화요일 11:00~18:00
토,일요일: 11:00~20:00
주차: 가게 앞, 옆 자갈밭
전화번호: 054-371-6394
키즈존 따로 있음.

19년도에 오픈한 자연 속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원리 73” 에는 작은 고양이들 함께 살고 있습니다.
조심조심 주차해 주세요~

처음에 외관만 보고는 이게 카페인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대충? 만들어진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외관보다는 내부에 신경을 많이 쓴 카페인 듯 했습니다.

카페 메뉴

디카페인도 있어서 임산부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룽게라떼와 오늘의 커피, 소금 빵, 초코 스콘을 주문했습니다.

카운터가 있는 본 건물은 노 키즈존이었고, 키즈존은 옆 건물에 따로 있으니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

엔틱 한 소품들 때문에 제주 느낌도 살짝 났고, 식물들이 많아서 자연 속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탁 트인 산과 강 뷰를 보고 찾아왔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밖에 나가면 가게에서 돌보고 있는 고양이들도 있는데 애교도 많고 너무 귀엽더라고요. 아래에 영상 남겨 놓을게요.

강변을 바라보는 테이블 배치 때문에 단연 손님들이 창가 쪽으로 먼저 앉으시더라고요.

룽게라떼는 커피 위에 꾸덕한 크림이 올라간 라테였고, 오늘의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소금 빵도 남편 입맛에 맞았는지 잘 먹더라고요.

카페 외부

리뷰-
애교 많은 고양이들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던 카페.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봄, 가을에 가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자차를 이용해서 가야 했습니다.
날이 좋을 때 피크닉 가고 싶을 때 준비물 챙기기 귀찮다면 몸과 돈만 들고 찾아가기 좋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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