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하는기리니

창원 상남동 가족 외식 장소 분위기와 맛이 최고인 성산명가

창원에 벛꽃갈비로 유명한 성산명가에요.
저희 엄마가 좋아해서 갈비가 생각나면 가서 먹곤 합니다.
오늘은 소고기를 먹어보고 후기 남겨보려 합니다.
가격이 착하진 않지만 청결하고 맛있는 외식장소 “성산명가”
리뷰해볼게요~

“성산명가”

주소: 창원시 성산구 마디마로 63번길 7
전화번호 Tell) 055-263-6618
월~토요일: 11:30 - 22:30
last oder: 21:30까지
일요일: 11:30 -22:00
last oder: 21:00까지
주차공간 : 성산명가 일층 전용주차장, 야외 주차장 있음

성산명가는 건물 1층에 전용 주차장과 야외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입구가 두군데로 식당으로 바로 올라가는 곳과 카페를 거쳐 올라가는 입구가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발열체크 후 입장 가능해 한쪽은 폐쇄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성산당 카페를 지나 안심클린존을 지나며 발열체크가 완료되면 2층 성산명가 가게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번거롭긴 했지만, 안전부분에서 놓치지 않고 실천하고 있는
가게라 느껴져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화살표 방향에 서있으면 양쪽에서 소독액이 분사되면서
동시에 체온측정 이루어 지게 됩니다.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소독을 하면서 측정을 하기때문에
입구를 통과하는데 대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성산명가는 구 계경목장이라는 가게가 상호명만 변경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상호명이 변경되고 고기 불판을 일회만 사용하고 버린다는 청결함을 내세운 가게이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깨끗한 새불판을 사용해 주셨습니다.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귀여운 테디베어가 입구에서 반겨줍니다~

1층은 성산당이라는 카페로 운영 2,3층을 식당으로 운영 중인데 홀에 입식테이블과 상견례 자리로 따로 마련된 룸이 있습니다. 유아용 체어와 수유실 까지 마련되어있는 정말 외식장소로 최적화된 장소입니다.

스타일러도 군데 군데 비치 되어 있으니 겉옷에 고기 냄새 베일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한번도 이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성산명가 bar도 따로 있네요

바텐더는 없으신거 같았어요~ 갔을때마다 여기 운영은
안하고 있던데... 혹시 이용하실 분들은 카운터나 직원분에게

문의해주세요

선산명가는 항상 일회용 물티슈와 생수를 줍니다.

테이블 옆에 비치되어 있었던 손소독제 까지..

정말 청결적인 부분에서는 믿고 가셔도 될것 같습니다.

또한 성산명가만의 서빙로봇이 있어 음식을 해당 테이블에 직접 서빙해주는 똑똑한 아이랍니다.

직원들이 무거운 트레이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서빙하다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 까지 예방해주는 직원과 손님 모두에게 좋은 똑똑한 로봇!!

저희는 한우모듬(95,000) 벚꽃갈비(29,000) 콜라, 공기밥, 냉면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성산명가는 벛꽃 갈비로 유명한대요.

1대가 280~310g 정도 된다고 하니 두사람이서 2개만 시켜도 충분히 배가 불렀습니다.

설탕을 비롯한 인위적인 단맛을 배제하고 천연벚꽃꿀을 사용하여 감칠맛을 내는 특제양념이 들어간 갈비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안녕 서빙로봇!! 서빙로봇이 먼저 도착하면 뒤따라 직원분이 오셔서 음식을 테이블로 옮겨 주십니다.

오늘 저희 테이블 담당 직원분은 저번에 왔을때랑 같은 분이셨는데, 정말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음식먹을때 고기 부위 설명다해주시고, 언제 어떻게 먹을때 가장 맛있는지 까지 알려주시는 친절함.

이름 알려드리고 싶어서 외워 왔는데 포스팅 하려고 하니 까먹었습니다.......

기본찬들이 다 깔끔하게 먹기좋게 나왔습니다. 테이블 인원수에 따라서 음식의 양이 조절되어 나와서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고, 부족하면 말해주세요 바로 채워 주시니 이 또한 센스 만점입니다.

아래로 기울이면 자동으로 갈려서 나오는 핑크솔트와 통후추까지 나중에 고기와 합세하면

맛이 배가 됩니다.

등심 안심 부채살이 나오는 "한우 모듬 세트"

저도 성산명가에서 한우는 처음 먹어봐서 기대했는데,
처음에 나온 양 보고 살짝 실망도 했습니다.

너무 작은거에요. 나중에 메뉴판 다시보니 300g 인거 보고 이해는 했지만.. 처음에 우리 너무 작게시킨거 아닌가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드셔보세요!! 직원분 말로는 두분이서 이거 먹고 추가로 안시키는 분도 계시다고, 벚꽃갈비 주문 바로 넣어 주지 않으셨고, 나중에 추가로 주문하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부채살을 제일 먼저 구워주셨습니다. 원래 손님이 너무 많은 날에는 직접 구워먹기도 하는데 이날은 손님이 많이 없어

일일이 구워주시며 설명도 해주시고, 설명들으면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왼쪽부터 부채살, 등심, 안심으로 부채살은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혔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질감이 질겨지는 순서로 구워주셨습니다. 부챗살은 어? 안익은거 아니에요?
할만큼의 핏기가 보여야 제대로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시며 주셨는데 앞접시에 놓으니 핏물이... 근데 진짜 진짜 맛있었습니다. 안심이 퍽퍽할 줄 알았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맛있는 한우타임이 끝났어요. 남자친구 말로는 세판까지 먹을 수 있겠다면서.. 더시키자는데...

변함없이 맛있는 "벚꽃갈비"로 시켰습니다.

실망시키지 않는 맛

조금 오래 구워서 드시면 겉에 있는 꿀소스가 갈비에 코팅되면서 씹히는 맛과 육즙을 함께 느끼실 수 있어요!!

흰쌀밥에 갈비 그위에 생와사비까지 꿀조합입니다.

 물냉면은 갈비 시키면 항상 시키는 메뉴입니다.

국물맛이 강하지 않아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신다면 식초와 연겨자를 추가해서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는 항상 넣어먹어요^^

 오미자차를 후식으로 주셨습니다. 

오미자차라기 보다 먹었을때 오미자 식초에서 물을 더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시큼한 맛이 강해 맛있었는데, 다 먹지는 못했네요.

구 계경목장이었을때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가 그 흔적을 액자에 담아두셨습니다.

인테리어도 되고 홍보도 되고, 그만큼 맛도 보장되는
성산명가.

맛있는 식사가 끝나고 차를 타기위해서 아까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야해요.

클린존을 지나야 들어가고 나갈 수 있거든요. 내려가는 길에 만난 성산명가와 함께 하는
"성산당 카페"

매번 올때마다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는데, 이날은 영수증
가지고 방문해서 상하목장 아이스크림도 먹어보았습니다.

기존 4000원인 아이스크림이 콘, 컵 관계없이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유기농 우유로 만든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은 성산명가의
깨끗한 이미지에 알맞는 후식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성산명가로 식사 가면 필수 코스가 될 것 같아요^^
맛있게 먹고 클린존으로 지나 퇴장하였습니다.

리뷰-

특별한 날, 특별한 외식을 위해 한번씩 가는 성산명가는
갈때마다 만족하고 나오는 식당입니다.

직원분들까지 가게의 청결함을 손님들께 자신감 있게 알리고, 일하는 식당이 그리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청결함에 맛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은 성산명가 저의 최애
음식점입니다. 

창원오시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모임 상견례 피로연 까지 가능한 청결하고 친절도 100인
성산명가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