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로수길 미국식 수제버거 하이파이브 HIGH FIVE

창원 가로수길 미국식 수제버거 하이파이브 HIGH FIVE

 

전날 흐리고 우중충한 날씨와 다르게 오늘은 봄 날씨처럼 따듯했습니다.

친구랑 점심약속을 잡고 창원 가로수길에 갔는데, 월요일이라 가게 휴무들이 많더라고요.

 

휴무가 아닌 가게를 찾는 게 더 쉬울 정도로,,, 찾다가 찾다가 발견한 수제버거 집인데요.. 

가로수길에서는 버거인뉴욕이라는 수제버거집과 하이파이브 수제버거집 두 군데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월요일인 관계로.. 버거인뉴욕도 휴무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할 여지없이 다녀온 곳입니다.

그럼 미국식 수제버거집 "하이파이브" 리뷰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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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아메리칸 다이너 HIGH FIVE"

주소: 창원 의창구 용호로 122

전화번호: 055-266-3782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브레이크 타임 없음

주차공간: 가게 옆 4대 정도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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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버스를 타고 가서 내려서 걸어갔지만 자차를 이용하신다면 가게 옆 작지면 4대 정도 댈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가로수길에서 바로 보이는 위치가 아닌 세로수길이라고 하죠? 그쪽으로 내려오면 정비공이 이라는 차 수리 센터가 있는데 거기 맞은편에 위치해 있답니다.

길가 모퉁이에 위치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이층에 있고 외관이 보편적인 음식점과는 조금 달랐어요. 입구 문이 두 개더라고요^^

외관

매일매일 중간에 준비시간 없이 운영된다는 점이 가게를 이용하는 손님 입장에서는 시간 제약을 덜 받을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12시에 가서 그런지 손님도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가게 내부

 

안쪽으로 들어가니 단체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었는데 그 앞에 작은 창문을 통해 실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인테리어를 해놓으셨더라고요.

좌석이 프랜차이즈 햄버거집처럼 엄청 많더라고요. 입구에서 보는 가게 내부는 해외에서 보는 버거집 느낌이 났습니다.

여기저기 소품들과 스티커까지 있는 귀여운 카운터까지.

메뉴판

저희는 더블 치즈버거/치킨 앤 와플/ 버거 세트에서 1/2 체다치즈 감자튀김+콜라 

주문했습니다.

 

햄버거는 매일 매장에서 직접 갈아낸 100% 소고기 패티와 수제소스, 하이파이브만의 레시피로 만든 건강한 버거라고 합니다. (메뉴판 참고)

 

햄버거를 싸 먹을 수 있는 종이를 따로 주시는데 저희는 나이프로 나눠서 먹어서 필요가 없었습니다.

더블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두꺼운 수제 패티 두 개에 아메리칸 치즈 3장 할라피뇨가 더해진 미국식 수제버거라고 합니다.

사실 미국에 가보지 않아서 실제 맛은 모르지만 프랜차이즈 버거집에서 파는 햄버거는 소스 향이 강한 한국식 입맛인데 여기 햄버거는 소고기의 육향이 강하게 났습니다. 

 

저는 소스가 많은걸 좋아하는 한국인이라 촉촉하게 먹고 싶어서 반으로 나눠서 옆에 하인즈 바비큐 소스를 뿌려 먹었습니다. 달달하니 괜찮더라고요. 

체다감자튀김

"체다 감자튀김"

 

살을 부르는 감자튀김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케첩에 찍어먹는 게... 맛있었습니다.

 

치킨&와플

"치킨&와플"

 

처음에 비주얼 보고 이게 뭐지? 했는데 먹어보니 맛있었던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사실 신기한 조합이라서 맛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실제로 미국 사람들이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저기 위에 메이플 시럽까지 뿌려 먹으니 단짠 단짠에 맛있더라고요.

치킨 자체에 간이 되어 있었고, 버터 때문에 고소함과 메이플 시럽의 달달함까지 더해져 맛있었습니다.

 

 

리뷰

 

저렇게 먹고 나니 가격이 3만 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햄버거 단품 가격은 수제버거 치고 나쁘지 않았지만 여러 종류를 시키니 가격이 생각보다는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친구랑 엄청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직원분들이 조금 불친절하다는 후기를 보고 갔었는데 생각 외로 친절하셨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