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하는기리니

구미 봉곡동 카페 로로리 roro Ry

구미에 동화같은 카페가 새로 오픈을 했다고 해서 다녀온 곳이었습니다.

sns로 보고 찾아간 곳이었는데 이름만 보고 그대로 서치 하니 나오지 않더라고요.

구미 로로리 카페라고 치니 찾을 수 있었던 도심 속 숲 속에 위치한 "로로리 roro Ry" 리뷰해 볼게요~

"로로리 roro Ry"

주소: 경북 구미시 야은로 213-21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전화번호: 0507-1324-8492

주차: 가게 앞 전용공간 있음

아기의자 있음

봉곡동 웰메이드 바로 옆 골목길로 들어가면 주택 하나가 보입니다. 

도로가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야 하지만 입간판이 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았습니다.

전용 주차 공간도 있었는데 월요일에 갔음에도 주차장이 다 찼더라고요. 바로 옆 골목에 주차한 뒤 걸어갔어요.

주택을 개조해 1,2층으로 보이는 카페 이지는 손님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1층이었고, 2층은 가정집이니 올라가지 말라는 표시가 있었습니다. 요즘 이렇게 거주도 하면서 카페를 운영하는 가게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야외 공간에 지붕이 달린 테이블이 있어서 햇볕도 피하고 아이들과 같이 오기 좋은 공간인 듯했습니다.

다만 여름이라 모기 걱정이 되어 저희는 후다닥 들어갔지요.

안쪽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입구부터 아주 감성적으로 꾸며진 길을 따라 내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왼쪽에는 주문하는 카운터가 오른쪽에는 오픈형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로로리 roroRy 메뉴

크림 커피 중에서 먹어보고 싶어서 직원분께 여쭤보니 개인적으로 솔트라떼가 맛있다고 하셔서 저는 솔트라떼, 남편은 아메리카노, 디저트는 체리베리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roroRy 디저트

생각 외로 케이크랑 디저트 종류들이 많더라고요. 조각 케이크로 잘린 체리베리를 보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저희도 주문해봤습니다. 옆에는 초도 같이 판매 중이어서 귀엽게 하나 사서 사진 찍으면 잘 나오겠더라고요.

로로리 roroRy 내부

오픈형 공간에는 커다란 원형 테이블에 2명씩 4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셰어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고, 이외에 룸 형식으로 3군데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손님들도 가득 차 있어서 한 군데 한군데 다 찍지는 못하였지만, 생각보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는 없어 보였습니다. 

화장실과 테이블이 붙어 있지 않았던 점은 좋았습니다. 화장실 옆에 위치한 테이블의 경우 약간의 민망함과 냄새는 감수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신경 쓰이지 않게 빈 공간 하나를 두셔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좌식 테이블이 있었는데 아이가 있었던 저희는 자리가 나자마자 옮겨서 룸에 있는 테이블로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아기의자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리뷰-

솔트라떼는 위에 크림과 커피가 맛있었어요. 남편도 먹어보더니 커피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체리베리 케이크는 위에 팝핑 캔디를 뿌려주시는데 재밌는 식감이긴 했지만 생크림에서 아무 맛이 안 느껴져서 별로였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없다면 한 번쯤 다시 방문해서 다른 디저트도 먹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