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 굉장히 더운 날이었습니다.
전날까지 비가 그렇게 오더니 폭염주의보가 시작된 남부지방
그렇게 올해 시작된 여름같은 여름의 8월
아침 일찍 운동 끝나자 마자 11시40분 쯤 찾아간
지인 추천 맛집
"모리텐" 리뷰해볼게요
"모리텐"
주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이대로460번길 14
Tell) 010-2888-7019
평일 11:30 - 21:00- 재료소진에 따라 마감시간이 변경
15:00 - 17:00- Break time
주말 11:30 - 21:00- 재료소진에 따라 마감시간이 변경
15:00 - 17:00- Break time
월요일 휴무(공휴일 경우 정상영업합니다.)
주차는 가로수길 근처 주택가 빈곳을 이용했습니다.
텐동은
덮밥 요리인 ‘돈부리’의 종류 중 하나로
튀김(덴푸라) + 덮밥(돈부리)의 약칭의
덴돈(텐동)으로 일본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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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1:40분 오픈시간에
거의 맞춰 갔는데...
대기였습니다. 안쪽 좌석은 이미 다 차 있었고,
대기시간 40분 정도 걸린다는 안내를 받고
대기실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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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 가기 전에 메뉴 먼저 골랐어요
밥 위에 어떤 재료가 올라가느냐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는 텐동
저는 부타텐동 남자친구는 모리텐동을 시켰습니다.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기본텐동인
에비텐동을 많이 드시는거 같았어요
저도 고민하다가 결국 기본에 더 추가된 아이들로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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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몇분정도 걸리는지 알려주셨고,
대기를 원하시면 대기명단에 이름 전화번호를 적고
그리고 드실 메뉴를 미리 적어 주세요
대기실에서 대기하면 사장님이 전화로 알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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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텐에서 나와 아래쪽으로 조금만 걸어 내려가면
카페 같은 분위기의 모리텐 대기실을 볼 수 있습니다.
내부는 작업실과 같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눈으로만 감상해주시고
대신 시원한 에어컨에 수다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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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금방 전화가 왔어요.
다시 뜨거운 햇볕을 지나 모리텐으로 갑니다.
1분이 10분처럼 느껴졌던건 날씨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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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 진짜 사람 이렇게 많은 음식집.. 기대 됩니다.
주문을 미리 해놓고 간 상태여서 음식은 금방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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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바로 앞에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꿀팁이 있으니
음식 나오기 전 정독하고 먹으면 공부 후 먹는 밥 처럼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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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나오는 된장국이 좀 짜긴 했는데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생와사비"를 주는 센스있는 모리텐
나중에 느끼함을 잡아주는 튀김 도둑이 될거에요
반은 밥에 넣어 먹고 반은 간장을 부어
튀김을 찍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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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진 찍고 튀김을 위에 보이는
앞접시에 다 덜어 냈습니다.
눅눅하지 않게 먹기 위해 스피드가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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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밥에 온천계란만 남겨두고 와사비소금과
앞접시에 있는 생와사비를 반정도 넣고
(와사비 좋아하시는 분들 추천!)
쉐킷쉐킷 ~
온천 달걀은 온천의 뜨거운 물에 담가
반숙으로 익혀낸 달걀을 말하는데,
안이 반숙이라서 반숙 극으로 싫어하시는 분들 아니면
비벼 먹어도 비리지 않더라구요
저도 완숙을 선호하는 편인데
간장계란밥 생각하시면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간이 심심해서 와사비 소금 넣어 먹었는데
플러스 간장까지 넣는 옆사람(남친)이 있었습니다.
맛있다고 하는데 질퍽해 보여서 저는 맛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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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텐동"
꽈리 고추, 항정살 가브리살, 온천계란, 고구마,
가지, 김 이올라가 있는 이 텐동은
기본 에비텐동에 항정살과 가브리살이 추가로
들어가 있는 메뉴인데요.
일단 항정살 가브리살에 기름이 많잖아요^^
그래서 저는 좀 느끼했습니다.
생각보다 고기 튀김의 크기가 작았고 양도 많아서
처음 먹었을때는 우와 했는데 몇점 집어 먹으니
금방 물리더라구요
그래서 꽈리 고추가 조금더 있고 고기의 양이
좀 적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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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텐동"
아보카도, 새우2, 꽈리고추2, 버섯, 온천계란,
가지, 고구마 튀김이 올라간
텐동입니다. 기본 에비텐동에 아보카도와
새우가 추가된 메뉴입니다.
아보카도 위에 올라가 있는 날치알 짠맛과
소스때문에 물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튀김들은 깨끗한 식용유에 갓 튀겨내 따뜻해서
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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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 돌아가는 손님들도 많았는데,
시원한 대기실이 있으니 바쁘지 않다면 대기했다가
드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맛집이었습니다.
튀김이랑 밥이랑 먹는거라 많이 먹으면
느끼한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생와사비랑 같이 먹으니 느끼함을 많이 잡을 수 있었고,
갓 튀겨낸 신선하고 따뜻한 튀김이
한끼 든든한 식사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당일 영업 확인은 인별그램 확인 필수?!! 링크 남길게요
https://instagram.com/mori_ten_?igshid=1qe1q218u5o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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