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로수길 레스토랑 벨그레이브 BELGRAVE
2022.12.02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가로수길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레스토랑 후기입니다.
창원 가로수길은 이미 만남의 광장으로 유명할 만큼 맛집과 카페가 아주아주 많은데 가로수길 옆 세로수길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그 주변으로도 많은 맛집들이 생겨나고 있더라고요.
제가 다녀온 곳은 가로수길 번화가는 아니었지만 골목에 위치한 눈에 띄게 외관이 화려한 벨그레이브 였습니다.
이전에 사파동에 있다가 가로수길로 확장 이전했다고 하니 가시는 분들 헷갈리지 않게 주소 잘 보고 가셔야 할거 같아요.
" 벨그레이브 BELGAVE "
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 464번 길 20
영업시간: 11:30 ~ 21:30
15:30 ~17:00 브레이크 타임
14:30, 20:30 라스트 오더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507-1415-7817
제로 페이 가능
노 키즈존(0~7세)
입구에서 들어가기 전 입간판에 적힌 문구가 기억에 남아 적어볼게요.
★벨그레이브는 노 키즈존으로 0~7세까지는 입장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입석 후에는 자리이동이 불가하며, 안에 좌석이 다 찬 경우에는 입구 옆 테이블링으로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기가 있는 저로써는 마음에 들어도 다음에는 친구들끼리가 아니면 오기 힘들 거 같네요.. 요즘 노키즈존이 많이 생겨나 슬프네요...
벨그레이브 외관
크리스마스가 다가와 그런지 외관이 반짝반짝 빛나서 건물을 찾는데 많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네이버 지도를 이용해 골목에 주차 후 방문하였습니다.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긴 했지만 너무 추워져서 밖에서 먹기는 힘들 거 같아요.
벨그레이브 내부
화이트 우드 톤에 그린으로 포인트를 줘서 벨그레이브만의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에 한쪽에는 호주 느낌이 나는 캥거루 인형이 귀엽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뒤쪽 벽면에 식재료를 정리해 둔 것 또한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 아주 색다르고 이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외국의 한 마켓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벨그레이브는 호주를 콘셉트로 한 캐주얼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편안하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그리며 만들었다고 하니 충분히 분위기를 즐기고 가면 좋을 거 같아요.
벨그레이브 메뉴
저희는 저녁식사 전이어서 여자 셋이서 꽤 많은 양을 주문했습니다.
아보카도 리코타 샐러드, 수비드 스테이크, 버섯크림 파스타, 소시지치폴레 크림파스타 이렇게 네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마지막 스파클링 음료까지요~
놀랬던 게 보통 이미지와 음식이 조금씩은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메뉴판에 있는 사진과 아주 흡사한 메뉴가 눈앞에 놓이더라고요. 샐러드의 신선도가 너무 좋아 향과 더불어 식전 애피타이저로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버섯 크림 파스타도 트러플 오일 향이 가득 입안에 맴돌아 너무 맛있었습니다.
반면 소시지 치폴레 크림 파스타는 짜고 수비트 스테이크는 냄새가 조금 났어요...
아마도 소진량이 많지 않아 그렇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네 가지를 주문해 반은 성공했네요^^
아기와 함께 올 수 있는 곳이라면 부모님과 함께 한 번쯤 다시와도 괜찮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노키즈존이라 저는 재방문은 어려울 거 같네요~
벨그레이브(@belgrave__au)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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