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하는기리니

진해 도넛 카페 CCD

21.07.17

예전 부터 가보고 싶었던 도넛 카페.
서울에 크림 가득든 노티드 도넛을 제주가서 못먹고 온게 미련이 남았는지 꼭 가겠다고 마음먹고 친구를 데리고 갔습니다. 가보니 진해에 유명한 사랑해베이글이 있는 이동에 위치한 카페였어요.

“Cafe CCD”

주소: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로 37번길 3
전화번호: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월요일 휴무
주차: 근처 주택가에 주차

CCD는 코너 커피 도넛을 합쳐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진짜 코너에 위치한 가게였고, 횡단보도 바로 앞에 있어 근처 주민들에게는 최적의 위치였고, 멀리서 오는 손님들은 주차에 조금 어려움이 있을법한 위치였습니다.

CCD 내부

CCD 메뉴

도넛의 달달함 때문에 음료는 단맛이 없는 깔끔한 티나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저는 커피가 먹고 싶어 바닐라 라떼를 시켰는데 도넛에 커피까지 달아서 먹는데 조금 힘들더라고요.

친구는 아메리카노 저는 바닐라라떼 덜달게, 도넛은 바닐라와 피넛 크림치즈를 주문했습니다.

도넛은 단체주문도 받고 있는거 같습니다.
미리 예약하면 가능 하니 문의 하시면 될 것 같아요.

휴대폰 뒤에 넣을거라고 스티커 한가든 가져온 친구.
같이 찍으니 여기는 누가 뭐래도 CCD카페라며..

기본 유리잔에 CCD 마크가 있는 스티커만 붙였는데도 예쁘더라고요. 바닐라 라떼는 덜달게 주문했는데도 많이 달았습니다. 거기에 크림 가득한 도넛까지 같이 먹으니 입안가득 단 향과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아메리카노와 먹어야 맛있을 맛이었습니다.

노티드 노넛은 겉에 슈가 파우더가 묻어 있는데 이곳 도넛은 설탕이 발려 있었어요^^

바닐라 도넛은 슈크림 맛이 나는 부드러운 도넛이었고, 크림치즈 도넛은 땅콩버터 사이에 크림치즈가 박혀있는 단짠단짠한 맛이었습니다.

같이 주시는 칼로 반응 잘라 찍어보니 안에 진짜 크림이 가득가득 꽉 차 있었습니다.

리뷰-
도넛이 먹고 싶어 가본 카페였는데, 기대가 너무 커서 였는지 커피를 너무 달게 먹어서 그런지 기억속에 오래 남고 다시 가보자 생각나는 카페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고, 달달한 도넛이 당기는 날에 하나 포장해서 먹어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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