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투뿔 한우 맛집 이천우화
2023.01.28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모아둔 계비 쓰는 행복한 날. 대구에 한우오마카세로 유명한 이천우화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오마카세는 아니지만 양질의 한우를 착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던 너무 좋았던 점심식사 리뷰해 볼게요~
"이천우화"
주소: 대구 남구 이천로 137
영업시간: 월~금 16:00~23:00
토, 일 11:00 ~ 23:00
마지막 주문: 22:00
전화번호: 0507-1454-6222
이천우화는 식육식당 농장에서 소를 직접 키우고 도축하여 판매해 저렵한 가격에 등급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 정육점이 있고, 식당이용고객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더없이 좋은 거 같습니다.
이천우화 외관
이천우화는 도심 속 도로변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어서 생각보다 찾기 쉬웠습니다. 동대구역에서 택시로 이동했고, 남구까지 1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친구는 자차를 이용했는데 가게 바로 옆에 넓은 주차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서 차를 이용해도 주차에 어려움은 없을 거 같았습니다.
이천우화메뉴
ㅇ상차림비가 따로 있어서 조금 놀랬는데, 보통 식육식당은 다 상차림비가 있으니 그려려니 하고 주문했습니다.
친구가 먼저 주문을 하고 늦게 도착한 저희를 기다리는 바람에 오자마자 찍은 사진이 기본상차림 사진은 없네요.
저희는 여자 3명이서 육회 1, 등심 200g, 꽃갈빗살 200g, 안심 200g, 채끝 200g, 토시살 200g, 된장찌개, 냉면까지 시켜 먹었습니다.
그람수가 적힌 종이와 같이 내어져 나오는 투뿔 한우의 영롱한 빛깔.
직원분이 가져다주시면서 고기 먹는 순서도 알려주시니 맛있게 먹는 부위를 기억했다가 구워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는 역시 채끝등심이 식감도 있고, 맛있더라고요.
꽃갈빗살은 부드러운 대신 많이 먹으면 느끼함이 있어서 고추냉이와 홀그레인을 꼭 같이 곁들여 먹기를 추천드립니다.
리뷰-
한옥 분위기부터 룸에서 먹으니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었던 행복한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전반적인 기본찬들도 깔끔하게 나오고 맛도 있어서 기본 상차림비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육회도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여자 셋이서 30만 원가량 식비가 나왔는데, 세 명 다 잘 먹었다고, 아깝지 않은 돈이라고 외쳤던 이천우화.
다음에는 남편이랑 아기랑 한번 더 방문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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