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하는기리니

따뜻한 2박을 온전히 느꼈던 제주 애월 숙소 애월기록 안집

21.04.21

남편과 함께 했던 여행에서의 숙박을 시작으로 너무 좋아서

두번째 친구들과의 여행에서도 이틀 숙박 후에 이제서야 올리는 포스팅 입니다.

다시 보아도 따뜻했던 그 느낌이 그대로 들어서 사진 올리는데 너무 흐뭇하네요^^

그럼 제가 느꼈던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애월기록 안집" 리뷰해 볼게요~

"애월기록 안집"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번대동길 4

전화번호: 0507-1381-0415

예약: 카톡문의

예약은 인별그램으로 들어가면 카카오톡 연결 링크가 있습니다. 거기서 문의 해주시면 됩니다.

혹시나 빈방이 있으면 인별그램에 상시 올려주시니 저는 친구추가해서 유용하게 이용했답니다.

애월기록 안집은 애월기록이라는 카페 안쪽에 있는 주택을 개조해서 오롯이 한팀만을 위한 숙박을 하는 

사장님이 카페도 하시고 숙박도 같이 하세요.

당일 체크인 하는 날이 되면 안내 문자가 발송됩니다. 

체크인 시간: 16:00~19:00 

체크아웃 시간: 11:00

주차: 하얀 대문 앞쪽

일곱시 이후에는 셀프 체크인을 하기 때문에 미리 연락드리는 게 좋아요.

그리고 조식도 문자로 주문 할 수 있어요. 메뉴는 문자로 안내해 주시니 참고해 주세요^^

주차 하고 카페로 들어가면 사장님께서 열쇠를 주시고, 옆쪽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예쁜 정원 뒤에 단독 주택 하나가 보입니다. 왼쪽은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저녁에는 낙상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애월기록 안집 내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방이 2개, 부엌 1개에 빔프로젝트가 있는 여가 공간 1군데가 있습니다.

넓은 거실 한쪽에 카페 뒷쪽이 보이는 정원이 배경인 예쁜 마루가 여기 포토존이에요^^

너무너무 예뻐서 저희 부부도 사진으로 남기고 눈으로 담았답니다.

애월기록 안집 부엌

거실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가벽 안쪽으로 부엌이 있는데 네명정도 앉을 수 있는 식탁과 깔끔한 싱크대 옆에 작은 냉장고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가스레인지가 아니라 인덕션으로 되어 있었고, 옆에 포트기, 전자레인지도 있었습니다.

다음 숙박객을 위해서 너무 냄새나는 음식, 고기를 구워먹는건 예의상 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깨끗한 주방이었습니다.

애월기록 안집 화장실

화장실은 부엌안쪽으로 가면 있었습니다. 거실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서 조금 추웠지만 그럭저럭 왔다 갔다 할만 했습니다. 

그리고 주방 식탁에 웰컴 디저트와 엽서가 놓여 있었는데, 안내문을 읽어보면 애월기록 엽서에 편지를 써서 주소를 적어 놓으면 매월초에 적힌 주소로 보내준다고 해요. 애월기록 안집만의 이벤트이자 서비스 인 듯 했습니다.

애월기록 안집 첫번째 방

거실에서 왼쪽에 있는 문을 열면 방이 하나 있는데 한쪽이 통유리로 바깥 풍경이 다 보이는 너무너무 예쁜 방이었습니다. 화장대에 드라이기, 스탠드 까지 있으니 더 은은한 분위기가 나서 좋았습니다. 모기나 벌레가 있을까봐 꽂아두신 모기향도 센스 만점...^^

여기 침대에서 뒷모습을 배경으로 또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저희도 또 찍었죠^^

애월기록 안집 여가공간

작은 방 하나에는 쇼파와 빔프로젝트가 있는 그야말로 여가공간이었습니다. 태블릿pc도 있어서 밥먹으면서 영화보기에도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애월기록 안집 두번째 방

입구에서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침대 1개가 더 있는 방이 있는데 여기 또한 한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주변 풍경을 느끼기에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해뜰때 제가 찍은 사진이에요... 기대하고 일찍일어나 찍었는데 대 만족이었네요^^

리뷰-

남편이랑 둘이 갔을 때는 주택 하나를 저희가 다 사용해 엄청 넓은 느낌이었습니다.

2가족이 가도 충분히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두번째 방문은 친구3명이랑 갔는데 다들 좋다고, 세명이서 진짜 여유롭게 사용했던 것 같아요.

다음날 바로 앞 카페에서 커피도 마실 수 있고, 너무너무 좋았던 사장님 덕분에 두번 갔는데도 3번째 방문하고 싶은 따뜻했던 애월기록 안집 이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aewolgirok_st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