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근처 가족 파티룸 숙소 단장소원
2024.04.03-05
일기예보에 비소식이 있어 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하루전날 예약하고 다녀온 경주여행을 위한 숙소였는데 아주아주 대만족 하고 온 후기 남겨 보겠습니다.
지인이 알려줘서 sns로 팔로우 하고 계속 보고 있었는데 주중에는 숙박 할인으로 1박당 24만 원까지 할인이 되더라고요. 가보면 이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고 좋았습니다.
"단장소원"
주소: 경북 경주시 서악2길 51-5
전화번호: 0507-1359-2546
주차: 공영주차장 이용후 도보 3분 거리 (예약 시 호스트님이 알려주심)
가족단위 최대 6인까지 가능(성인 최대 5인. 영유아포함 6인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4인초과 인원예약시 추가금액 발생
바베큐 및 파티테이블 소품 무료제공
sns에 들어가면 고정피드에 있긴 한데 24.4.24일 기준 월~목: 24만 원/ 금~일요일: 29만 원이래요!!
한 번씩 1박에 20만 원 이벤트도 스토리에 올라오니 팔로우하고 소식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래쪽에 링크 남겨 놓겠습니다.
주차는 숙소 바로 앞에 할 수는 없고 3분 거리에 공영주차장에 하고 걸어야 하는데 저희는 비가 와서 조금 힘들었지만 비만 안 온다면 힘들지 않은 가까운 거리예요!!
"단장소원 외관"
나무색의 큰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넓은 잔디 뒤로 주택 하나가 보여요 그리고 그 옆쪽에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작은 야외공간도 마련되어 있구요. 저희가 간 날은 이틀동안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 이용하지 못했지만 따뜻한 날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아주 좋은 공간이라 생각 듭니다.
"단장소원 내부"
입구를 들어가면 오른편에 단차가 있는 평상이 하나 있고 그 위로 통창으로 이루어진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져 있습니다. 포토존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유리에 낙서를 하고 지울 수 있는 마카펜도 준비되어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놀 수 있었습니다. 물론 놀고 난 뒤 지우기는 엄마 아빠 몫이겠지요^^
"단장소원이용 안내"
"단장소원 부엌"
타원형의 가벽을 이용해 공간 분리를 해주어 더 분위기 있었던 단장소원 내부입니다. 부엌 또한 정돈이 아주 잘 되어져 있었고, 식기류는 충분했지만 6인 가족이 쓰기엔 프라이팬과 냄비의 크기와 개수가 조금 작았던 게 아쉬웠습니다. 웰컴티로 오설록 티백이 있었고 저희는 먹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없다면 충분히 즐기기에 좋을 거 같습니다.
부엌에서 가까운 뒷문을 이용해 테라스를 즐길 수 있어서 동선면에서도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이용하지 못하고 와서 아쉬울 따름이네요ㅠㅠ
그리고!! 정수기, 밥솥 없어요!! 아이가 있어서 정수기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1박 기준 인원별 생수를 주는 게 아니라 인원당 생수를 준비해 주시니 추가로 사 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준비되어 있어요.
아이가 있다면 하이체어도 준비해 주시니 미리 문의드려 보셔요
"단장소원 침실"
침실은 두 군데로 입구 쪽에서 가까운 침실은 가벽을 이용해 공간분리를 해두었고 바로 옆쪽방은 방문이 있더라고요.
드라이기는 화장실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티비가 없는 대신 빔프로젝터가 있어서 넷플릭스를 이용해 아이들 키즈 티브이를 틀어줬습니다.
저희는 아이와 같이 자기 때문에 침구류만 가져와 바닥에 깔고 잤는데, 방 2개가 분리되어 있어 6인이 사용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보이는 뷰도 각각 달라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단장소원 파티룸"
단장소원에만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점!! 파티룸입니다.
요즘 브라이덜 샤워, 베이비 샤워 많이 하잖아요. 나이가 드니 따로 이것저것 준비해서 가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친구들과 몸만 가서 즐기다 오기 너무 좋고, 저는 둘째가 뱃속에 있어서 베이비샤워 세팅을 요청드렸는데 너무 이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첫째가 있어서 다른 추가 소품들은 꺼내지 않고 이용했답니다. 사진을 다 찍었으면 위에 있는 소품은 정리하고 식탁으로 써도 되어요~
삼각대는 있는지 모르고 힘들게 찍었는데 마지막날 입구 쪽에서 발견하고 사용하지 못했다는 후기. 근데 사용감이 많고 부러져 있어서 야외에서는 못하고 파티룸 사진 찍을 때 이용하면 좋을 거 같았습니다.
벚꽃 시즌에 다녀와서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양쪽으로 벚꽃길이 펼쳐져 비가 와도 가는 길이 즐거웠던 경주 숙소.
비는 왔지만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들 태어나면 꼭 다 데리고 재방문할게요^^
단장소원 [ 경주독채펜션 • 경주촌캉스 • 황리단길숙소 ](@wallgarden21)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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