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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직장생활 이후 처음으로 가족끼리 가는 여름 여행
그래서 코스를 어떻게 짜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부모님이 외도를 가보지 않으셨다 해서 전날 급으로
외도행으로 코스를 바꿔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당일 선착장에 가서 표를 끊으시면 단체가 아닌 이상 정가로 타야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할인 혜택을 받고 싶으시다면
미리 예약 후 타는걸 추천 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와현유람선을 타고 가기로 했는데요.
주말 기준 인당 18000원인 탑승권이 네이버로 결제시
15000원까지 할인 되니 참고 해주세요.

 

외도 입장권은 발권 창구 가셔서 따로 하셔야 해요

인터넷으로는 미리 살 수 가 없더라구요.
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34388

네이버 예약 :: 거제도 외도 유람선

* 네이버 예약시 2,000원~4,000원 할인 * 외도배시간표 안내 - 예약 클릭후 날자를 선택하시면 출항시간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와현은 거제유명관광지 바람의언덕, 신선대, 학동몽돌해변, 여차��

m.booking.naver.com

와현유람선 시간
9:00 10:30 11:30 1:00 2:00 3:30 4:30
선착장 마다 출발시간 다르니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제가 알아봤을때는 해금강유람선
주말기준 14000원으로 제일 저렴하게 탈 수 있는
티켓 이었습니다.링크 남겨 놓을게요

http://me2.do/FOAaDe6G

해금강유람선

※신분증 미지참시 승선이 불가합니다. 반드시 신분증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중고생 및 소인,유아의경우 등본 또는 의료보험증 대체확인필수)  ※성수기 출항일 경우 교통체증�

www.hggtour.net


저희는 창원에서 출발하여 거리가 와현이 가까웠고,

시간대가 맞아서 와현으로 선택했습니다.

 11:30분 출발 배였기에 최소 11:10분까지는 도착해서

외도 입장권을 발권해서 탑승하라는
문자를 전날 받았습니다.


탑승객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탑승 가능합니다

시간 딱 맞게 도착 하여 아빠가 주차하는 동안
제가 외도 입장권 발권을 하였습니다.

주차는 따로 관리 하시는 분이 곳곳에
계셔서 주차할 공간이 없다면 문의하시면 안내
해주세요. 자리가 없다면 이중주차 후에 도착하는
배에서 내리는 승객이 빠지면 주차 할 수 있도록
안내 해주셔서 복잡하지 않게 주차 할 수 있었습니다.

 건물 외관은 오래된 느낌이었는데 안에는

깔끔히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로 예약한 사람들은 발권 창구가 따로 있으니

해당 창구에서 발권하시면 되구요,

입장료는 따로 결제 해야 되기에
성인기준 11000원으로 440000원을 따로 결제
했습니다. 이로서 외도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발권은
다 마쳤습니다.

*배삯 (네이버 예약) 인당 15000원
외도 입장료 11000원
합= 26000원

발권이 완료 되면 승선 신고서를 작성 후

탑승직전 내야 탈 수 있습니다.

펜이 따로 있으니 꼭 탑승객 전원 작성후 타야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충전까지 가능하게

편의시설로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화장실이 내부에 없고 밖에 따로 있어 불편했지만

때문에 내부가 좀더 청결하게 유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11:20 분쯤 대기줄에 서서 기다리면

직원분이 오셔서 승선신고서와 신분증을 대조하여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각자 신분증 꼭 지참하셔야 하니 확인 해주세요!

11:20분에 배를 타기 위해 줄을 섰고,

도착한 배에서 승객들이 다 내린 후에 탑승 시작하였습니다.

탑승 후 나눠주시는 이 외도랑호 이름표를 재 탑승시 꼭 들고 타셔야 승객 확인이 되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셔야 할듯 해요.

 

섬에 가서 보니 바닥에 떨어진 다른 유람선
표들이 꽤 있더라구요.

구명조끼도 구비되어 있었요

 

인원이상의 승객은 탑승시키지 않는다는

안전규칙을 잘 준수 하여 안전하게 항해 하였습니다.

 

새우깡 2천원이면 시중가 보다 비싸지만 많이들
사시더라구용
혹시 갈매기에게 밥을 주고 싶으시면 챙겨오심 될거 같아요
그리고 물은 꼭 필수니 챙겨오시고 안챙겨 오셨다면
얼음물로 1천원에 판매하니 꼭 사서 외도 들어가세요!!

조나단 처럼 와서 진짜 먹습니다
신기했어요 처음에는 새우깡 던지면 오나 싶을 정도로
주변에 갈매기가 없었는데

언제 냄새맡고 왔는지 배를 금방 따라잡더라구요^^
이렇게 갈매기 가까이서 본적 처음입니다.

 

 

그렇게 와현선착장을 지나 해금강 투어를 하고
외도 보타니아에 도착했습니다.

관람시간은 1시간30분

타고 왔던 배에 꼭 승선해서 다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주어진 1시간30분 안에 외도를 다 둘러 봐야해요

시간이 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저희는 딱 맞게 도착해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거제도에서 4km 떨어진 곳에 있는 개인 소유 섬으로

원래는 전기나 전화가 들어가지 않는
외딴 바위섬이었으나 개인이 사들여 농원으로

개발한 뒤 1976년 관광농원으로 허가받고
4만 7,000평을 개간하여

1995년 4월 15일 해상식물공원인 외도해상농원을
개장하였다고 합니다.

가는길에 처음으로 아이스크림 가게를 발견했어요

모두 약속한것 처럼 사먹더라구요 

너무너무 더워서 안사먹을 수 없겠다며..

저희는 아이스크림 먹으면 목이 더 탈 것 같아서
패스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웠어요 

다행히 해가 없어서 많이 힘들진 않았지만 땀이 비오듯... 

보타니아 중간쯤 올라오면 정원이 하나 있는데

잘 가꿔놓아 너무 이뻤습니다.

입장 안되게 막아 놓아 더 관리가 잘 된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음료가게가 하나 더 보이는데요.

여기서 많이 사드시던데,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카페가 있어요

외도를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참으실 수 있다면 조금만 참고 카페로 가는거 추천드려요!!

 

 

여기는 여름에 수국길이 만들어졌던 흔적이 보이는
곳이었는데 

이미 시들어버린 수국을 보니 유월에 왔으면

정말 이뻤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이 진짜 외도에서 제일 꼭대기 인듯 했어요.

카페에서 팥빙수 하나 시켜 먹으며 아래를 내려다 보니
멋지더라구요!! 

팥빙수 2인기준 12000원 합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가족들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카페에서 내려다 본 외도일부 모습이에요

너무 더워 겉옷 벗었습니다..하....

지금 생각해도 찝찝하다....

내려가는길에 맥문동이 아기자기 피어 있어 찍어봤어용

다들 아시는 마지막 피날레. 내려오는 길입니다.

여기를 마지막으로 외도 한바퀴 끝났네뇽

 

 

올라오면서는 보지 못했던 아기자기한 아트도 보면서
내려왔어요

 

 

 

 

 외도 보타니아를 처음 만드신 분은
2003년도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부인이 배우자를 그리며 쓰신 편지가

큰 돌에 새겨져 있는데 내려오는 길에 보고
괜히 뭉클 하더라구요.

 

후기-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커플들이라면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으니 카페에서 여유롭게 음료마시고 쉬려면 좀 서둘러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남자친구랑 갔을때도 시간 부족했어요^^

 

가족여행으로는 외도 보타니아 추천합니다.

다만 너무 더운날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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