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봉곡동 양고기 맛집 청담
생일 맞이 남편과 외식을 하기위해
찾아간 양고기 맛집 청담입니다.
처음 가보는 곳은 아니고 송정에 있는 본점에서 이미 먹어보고 맛있어서 이번에는 예쁜 사진을 남기기 위해 봉곡점을 찾아가 봤습니다.
양고기 하면 체인점으로 유명한 징기스가 있는데 저는 그곳도 아주 좋아하는데 여기 가보고 나서는
징기스는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그럼 구미에서만 갈 수 있는 양고기 맛집
"청담" 리뷰해 볼게요~
"청담"
주소: 경북 구미시 봉곡남로 20길 3
전화번호: 054-451-8898
주차: 가게 옆 주차
예약가능
송정점도 가보고 이번에 봉곡점도 가보았는데,
주차는 송정이 훨씬 편합니다.
복개천이라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봉곡점은 가게옆에
주차공간이 있긴 하지만 바로 앞에
아파트 생활권이 자리잡고 있어서 많이 복잡했습니다.
가게 외관이나 분위기는 봉곡점이 주차 편리는
송정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청담은 명리를 떠난 맑고 고상한 이야기라는 뜻으로
손님에게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당일에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간 터라 영업시간을
알지 못했는데 sns에 올라와져 있더라고요.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14:00~10pm 까지 운영하고,
쉬는날은 전화로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리 예약이 가능하니 가기 하루전이나 당일에
전화로 영업하는지 확인하고 가세요!!
야외 테라스가 있긴한데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은 없었고,
간단히 맥주정도 마시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보였습니다.
저희는 6시30분에 예약을 미리 하고 방문하였고,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두테이블 정도
손님이 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곧바로 만석이 되었습니다.
예약하고 가는거 추천드립니다.
청담은 양고기 말고도 한우도 굉장히 맛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부부는 양고기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양고기를 주문했습니다.
"청담 메뉴"
양고기는 후레쉬 갈비, 프렌치랙 등갈비, 등심이 있는데
육향을 많이 느끼고 싶다면 후레쉬 갈비를,
처음 양고기에 접하는 분이라면 프렌치랙 등갈비나,
등심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등갈비를 많이 찾는다고 하셔서
저희부부는 일단 후레쉬 갈비, 등갈비 1인분씩, 스텔라 맥주, 사이다를 주문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던 터라 기본 세팅이 깔끔하게
다 되어져 있었습니다.
밑반찬들이 하나하나 깔끔하고
정갈하기도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하얀것은 목이버섯의 한종류인
은이버섯이라고 합니다.
소금과 참기름으로 양념한 은이버섯은 칼로리가 낮고 열을 내리게 하는 성분이라서 여자들 한테 좋은 버섯이라고 하면서 하나하나 설명까지 곁들여 주셨습니다.
갈빗대가 보이는 저 부위가 프렌치랙등갈비입니다.
사장님과 종업원이 왔다갔다 하면서
직접 다 구워서 설명까지 해주시며
앞접시에 옮겨 주시니 먹기도 편하고 알고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먹다가 궁금한 밑반찬들 여쭤보면
아주 친절히 설명해주셔요.
윤기가 흐르는 양고기...
저는 개인적으로 프렌치랙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후레쉬 갈비는 맛있긴 한데 양고기 향이 많이 느껴져서 저는 프렌치랙을 더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불세기는 단을 높이고 낮추고 해서 조절하면서 적절한 익히기로 구워주셨습니다.
임신중이라 맥주를 못먹는 저를 위해서 레몬이 들어간 아이스볼을 주시면서 분위기라도 내라며
마음 써주신 착한 사장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훨씬 맛있는 사이다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되어진 또띠아에 올려주신 갈비 한점 싸먹으니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주문한 양고기 다먹고 추가로 주문한 등심.
결국 양고기 종류 하나씩 다 먹어보게 되었네요.
이것도 맛있었어요... 사실 무엇보다 잘 굽는 분이 굽는 고기를 먹으니 익힘도 적당하고
고기 육즙도 잘 느낄 수 있었던게 큰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란마요덮밥을 시켜서 마무리 했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들어갈까 고민했는데 다 먹었습니다^^
리뷰-
첫번째 방문한 청담보다
두번째에서 더 만족한 청담이었습니다.
두군데 다 직접 구워주시긴 했고, 맛도 있었지만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또 가고 싶은 그런 가게였습니다.
술을 곁들이며 이자카야 느낌의 분위기를 원하시면 송정점이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둡고 무거워서 더 알맞았고,
외식이나 식사를 하기위해 방문하려는 목적이면 밝은 분위기의 봉곡점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는 앞으로도 한번씩 양고기 생각날때 여기로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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