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0
출산 전에 마지막 만찬이 되었던 나의 대구 최애 맛집.
출산 후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 입니다.
이제는 가고 싶어도 당분간 외출은 안되기에
눈으로 보며 만족해야겠지요ㅠ.ㅠ
직장이 근처일때 한번가보고 너무 맛있어서 남편을 꼭 데리고 와야겠다 다짐했는데 출산 전에 다행히
맛보여 줄 수 있었습니다.
분명 메뉴는 파스타인데, 재료는 한국재료로 만든 신기한
조합으로 저의 맛집이 된 삼덕동 “서양면옥” 리뷰해볼게요~
서양면옥
주소: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443길16-15 1층
전화번호: 053-254-3737
주차: 따로 없음 주택가 골목에 위치
영업시간: Lunch Time : 11:30~15:00
Break Time : 15:00~17:30 (토,일은 break time 없음)
Dinner Time : 17: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대구 동부교회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주택가 골목이라 처음 오시는 분들은 찾기 어려울 수 있는데,
지도 보고 걸어오시는게 주차 신경 안쓰고 편할 것 같아요. 저희는 경대병원에 갈일이 있어 거기에 주차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서양면옥 외관
외관은 보기에 음식점이다 하고 눈에 띄일만한
외관은 아니었어요.
유심히 보지 않으면 식당인가?
하는데 입간판에 메뉴가 적혀 있어 눈이 가는 음식점입니다.
런치는 한상차림으로 나오며, 디너는 주류및 안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런치메뉴는 한상차림에 에피타이져, 국이 같이 나오고,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없이 한상차림이 아닌 단품메뉴로 나온다고 합니다. *파스타는 디너메뉴시 생면을 사용한다고 해요*
서양면옥 메뉴
저희는 형호의 아보카도 베네딕트, 이베리코덮밥, 장조림 오일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창민이의 아보카도 베네딕트는 한번도 시켜먹어보지 않았는데, 주인 두분의 스타일에 따라서 비주얼을 따지는 창민이와 가성비를 따지는 형호님이 다투다가 만들어진 메뉴라고 합니다. 오늘도 저는 형호님껄로 시켰네요.
서양면옥 내부
20.5.8일 오픈한 일년 반정도 된 예상외로 오픈한지는 조금 되었더라고요. 내부가 그리 넓지 않아서 방문 전에 전화를 하고 갑니다.
입구쪽이 전면 유리로 되어 있어 햇볕이 드는 날에 더 따뜻하게 느껴질것 같아요.
디너 타임에 와서 와인이랑 마시기에 좋은 다찌 테이블이 있습니다.
내부가 그리 넓지는 않은데 다인석 테이블 하나와 4인석 테이블, 그리고 주방을 마주보고 있는 다찌테이블이 있어 2인이 와서 먹기에 적당해 보이는 크기였습니다.
제가 남편을 데리고 오고 싶었던 이유는 이 베네딕트를 먹여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훈제연어에 아보카도와 치즈가 올라가져 있고, 위에 날달걀이 얹혀 있는데 생각외로 전혀 비리지 않고 와사비와도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최애 메뉴에요!!!
이베리코 덮밥은 간장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먼저 먹어보고 기호에 맞게 조금씩 넣어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점심메뉴로 밖에 있지 않다고 하니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사실 뭐 특별한 맛은 아니고, 든든한 밥을 찾으신다면 추천해요.
장조림파스타는 파스타위에 수제 장조림을 얹고, 날달걀로 마무리한 비주얼도 이쁘고 매콤한 꽈리고추가 들어가 있어 질리지 않는 이집의 시그니쳐 메뉴 입니다. 면에 양념이 잘 베어 있어서 맛있었고, 파스타랑 밥이랑 은근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리뷰-
둘이서 세개 메뉴를 시켜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가격대비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둘이서 세개를 먹어도 충분히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그리 착하진 않은데, 맛있어서 재방문하고 싶은 가게에요.
서양면옥(@seoyangmyunok)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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