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구좌읍 카페 블루보틀 BLUE BOTTLE

제주 동쪽 구좌읍 카페 블루보틀 BLUE BOTTLE

아기와 함께하는 보름간의 제주여행에서 처음 방문한 카페는 블루보틀이었습니다.

숙소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가깝기도 했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너무 좋았던 블루보틀 리뷰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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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BLUE BOTTLE"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번영로 2133-30

영업시간: 매일 8:30- 19:00

주차: 가게전용 주차장 넓음

전화번호: 1533-6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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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은 서울이랑 부산은 있지만 그 외 지방 사람들은 접하기 힘든 카페라 꼭 가보고 싶어서 타지방 1인도 제주 여행 중 가보고 싶은 카페 리스트였습니다. 운 좋게 숙소 근방이라 여행기간 중 제일 빨리 가보게 된 카페였네요.

SNS로만 보던 파란색 물병을 드디어 보네요. 얼마나 맛있길래 유명한가 기대를 안고 들어갔습니다. 

메뉴

메뉴판 보는데 이름이.. 아주 생소한게 많아서.. 직원분께 여쭤보고 주문했어요.... 그런데 저희 같은 사람이 많은지 아예 대기할 때 알려주려고 옆에 계시더라고요 너무 친절하셨는 블루보틀 직원분들... 많이 먹는 아포가토의 이름은 놀라플로트였어요. 저희도 이거 2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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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제주 디저트

디저트는 눈으로만 보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고 빨리 나와야지 하고 주문은 안했습니다.

블루보틀 굿즈

텀블러 살까 수백 번 고민하다 결국 안 샀지만 다음에 재방문하면 꼭 사야지.. 사람이 많아서 구경하는 것조차 힘들었던...

블루보틀 내부

야외도 꽤 넓은데 이날 무지 더워서 도저히 나가서 먹을  수 없었습니다. 내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세히 찍지는 못했지만 넓은 공간에 좌석이 많지 않아서 좋기도 했고 바로 앉을 수 없어서 안 좋기도 했던?? 평일에도 사람 엄청 많았습니다.

큰 창 밖으로 보이는 초록초록 숲뷰가 그냥 힐링이었습니다. 그리고 저기 사진에 보이는 모자 뒤로 쓴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셨어요... 저희 가족사진도 찍어주시고 아기 귀엽다고 포토존도 알려주시고..... 사람 많은 대형카페라 친절은 생각도 안 하고 갔는데 재방문은 커피도 커피지만 직원분들 때문에 또 가고 싶네요.

놀라 플로트

 

밖은 더워서 안 나가려고 했는데 애기가 답답해해서 나갔더니 한 시간 거뜬히 놀다 들어오고 반복해서.. 거의 카페에 2시간 있다 왔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민폐객 안되려고 노력했는데 직원 한 분 한 분 오셔서 아기랑 더 있다 가라며.. 여행기간 중에 또 오라며 말씀해 주셔서 감사했어요.....ㅠㅠ 다음에 꼭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