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신동 친구네 집에서 시작한 하루.
늦잠자고, 일어나니 11시더라구요
동대신동에서 영도가 가까워 항상 바다 보고 싶으면
그쪽으로 가는데, 그곳에 감자뇨끼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그라치에” 리뷰해볼게요~
"그라치에 Grazie"
주소: 부산 영도구 청학동로 12 1층 그라치에
영업시간: 11:30 - 21:30
화요일 휴무
15:00 - 17:00 break time
예약가능
공영주차장 이용 1시간지원
버스를 이용해도 갈 수 있지만
너무너무 더워서 저희는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동대신동에서 그라치에까지 카카오 택시를 타니
12000원 가량 나왔습니다.
위치는 유명한 카페 ”카린영도플레이스” 바로 옆이라
참고해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택건물 일층에 위치한 이태리 식당
친구말로는 꽤나 웨이팅이 있는 식당이라고 해서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두테이블 정도 있고 생각보다
한산했습니다.
따뜻한 봄이나 선선한 가을쯤 되면 야외에서 대기해도 무리없겠지만 오늘 같은 날씨에 야외 대기는 너무 힘들거 같아요
그래도 서서 기다리는게 아닌
앉아서 기다릴 수 있게 놓아 주신 작은 의자들이 있어요
오픈형 주방에 테이블수는 많지 않지만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났습니다
한쪽 벽면에 창문이 많아 채광도 잘 들어와
따뜻한 느낌까지 더해졌습니다.
저희는
감자뇨끼
소고기버섯오일파스타
통오징어먹물리조또
블루베리에이드
콜라
주문했습니다
오픈형 주방이라 그런지 주방이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입니다.
“블루베리에이드”- 4.000
아래 블루베리가 가라앉아 있어
잘 섞어 드시면 블루베리들이 한알씩 올라오면서
식감이 더해져 더 맛있었어요.
식전빵으로 리코타치즈가 올라간 치아바타
비트 사과 망고가 들어간 식전쥬스가 나왔습니다
계절에 따라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식전빵과 쥬스의 종류가 달라진다는점!
딱 한입으로 먹기 좋게 나와서 기다리는 동안
입이 심심하지 않게 도와주었네요
“감자뇨끼” - 15.000
뇨키는 우리나라의 수제비와 유사한 요리로 이탈리아의 덤플링(dumpling, 주로 곡물의 가루로 만든 반죽을 다양한 형태의 작은 덩어리로 빚어 익힌 음식의 총칭)이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그라치에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뇨끼.
정말 맛있었습니다.
단순한 감자맛이 아닌 쫄깃한 식감에 무엇을 넣었는지
궁금해 여쭤보니 밀가루 치즈 감자를
갈아서 만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입에 감기는 감자와 양송이, 표고, 새송이 버섯,
베이컨이 들어간 크림소스를
저렇게 한숟가락에 같이 올려 드셔보세요.
크림소스가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
같이 먹어야 맛있게 드실수 있습니다
그라치에 가면 무조건 시켜야 하는 메뉴에요
잊지마시고 꼭 시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소고기버섯오일파스타” -15.000
메뉴판에 보면 고추 하나가 그려져 있는데,
페퍼론치니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리 맵지는 않았습니다.
오일에 고추기름을 섞어 색은 투명한 로제파스타
색깔이 돌았고, 맛은 오일파스타였습니다.
소고기에 간이 좀 심심하게 되어 있어 아쉬웠지만
나머지 음식들과 같이 먹으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징어먹물리조또” -16.000
구운 통오징와 루꼴라 레몬 그리고 치즈가 올라가
있는 먹물 리조또는 나이프를 이용해
오징어를 잘라서 먹어야 합니다
오징어에서 약간 탄맛이 느껴지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밥에 먹물소스가 좀더 깊게 베어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좀 매워요 맛있게 매운맛!!
커플이서 드신다면 입주변 거울로 확인해주세요!!
리뷰-
가격이 나쁘지 않았고 엔틱한 분위기에
정말 뇨끼 대 맛집이니까
가셔서 감자뇨끼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일인 일 감자뇨끼 가능할거 같아요.
저는 재방문 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당일 영업 확인 인별그램 참고 해주세요
http://instagram.com/grazie_yeongdo
맛있는 밥 먹고, 함께 가보면 좋은 카페 링크달아 놓을게요
giriniami.tistory.com/34?category=88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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