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해녀 언니야가 직접 구워주는 흑돼지 해녀고기
제주 가기 전에 인별그램에서 자주 봤던
흑돼지 집 이었습니다.
제주에 가면 꼭 한번 가봐야지 하고 저장 해놨던 곳인데
마침 제주공항 근처 숙소에서 묵게 되었고,
숙소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거리에 있어서 찾아갔다
반한 흑돼지 고기 맛집 "해녀고기"
리뷰해볼게요~
"해녀고기"
주소: 제주 제주시 과원로 80
영업시간: 매일 12:00 ~ 23:00
last order : 10:00
전화번호 Tell) 0507-1312-8855
주차: 가게앞 이용
저희는 숙소에서 갈때는 택시를 이용했고,
올때는 걸어서 왔습니다.
제주 더원 호텔에 묵었고 기본요금이 나왔어요.
택시타고 5분 거리에 있고,
걸어서는 1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맥주 한잔 하고 싶어서 차를 두고 갔는데
거리도 맛도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주변 식당이 빨리 문을 닫아서 그런지 가게가 한눈에 잘 들어 오지는 않았습니다. 간판이 눈에 띄이는 색도 아니었어요.
도로변에서 눈에 들어오는 식당이 아니라 주변에 오시면
천천히 운전해서 들어오셔야 할 것 같아요.
입구에 들어서면 저기 보이는
해녀 언니가 고기를 구워 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별그램에서 자주 등장하는 해녀 언니야.
그래서 그런지 왜 아는사람 같죠..
근데 문제는 또 너무 친절하다는거....
고기 먹는데 설명도 잘해주시고, 또 이뻐요이뻐....참..
청정제주 식재료를 홍보하고 제주의 미식관광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에서 맛집으로 선정된 "해녀고기"
이외에서 제주에 200여곳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 링크 달아 놓을 테니 제주 관광시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0월1일부터 12월31일 사이에
2020제주고메위크 맛집으로 선정된 200곳을 방문하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그 전에 가서 어떤 혜택인지는 모르겠네요^^
제주 흑돼지 여기저기 먹어봤는데 가격이 그리 비싼편은
아니에요. 흑돼지 맛집에서 찾아간 곳이랑 한근으로
비교했을때 가격이 동일 했습니다.
나중에 해녀 언니야가 말해 주셨는데,
고기의 퀄리티를 살리기 위해서 단가가 높은걸로 가지고
온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주류들은 좀 비싸네요.
저희는 백돼지 한근과 활전복 5미 제주위트애일 2
공기밥 2 주문했습니다.
매번 흑돼지만 먹어서 이번에는 백돼지로 도전했습니다.
사장님 추천 메뉴는 제주 도민이면 백돼지를
관광오신 분이라면 흑돼지를 추천드린다고 해요.
이유를 여쭤보니 제주 도민은 흑돼지를 많이 드셔보셔서
별로 권유를 안하는데 흑돼지가 백돼지보다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더 좋다고 놀러오신 분이라면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흑돼지를 꼭 드시라 한대요!!
하지만 저희는 굴하지 않고 백돼지 주문 했습니다..
내일 흑돼지 먹으려고 마음 먹었거든요.
이벤트도 하고 있었어요. 찍어서 남자친구 한테 보여주니
다먹고 나서 생각 했는데 부끄러워서
말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가시는 분들 도전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사장님이 아주 좋으셔서 어떤 서비스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여기저기 해녀 언니 얼굴이 담긴 포스트가 있었고,
제주속에 제주에 들어와 식사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앞에 해녀 언니가 직접구워주는 흑돼지 까지..
구워주면서 담소 나눴는데, 흑돼지를 팔려면 어떻게 키워지는지도 알아야 할것 같다며 직접 가셔서 흑돼지를 안고 찍으셨대요!! 진짜 열정 대단 하시다면서, 고기의 퀄을 높이기
위해서 좋은 고기를 가게에 넣으신다고 홍보에 돈을 많이 못쓰셨대요.. 그래서 손님이 그리 많지 않다고..
근데 개인적으로 많이 안알려 졌으면 좋겠다고^^
저만 알고 오고 싶은 맛집이었네요.
앞쪽으로는 일식집 처럼 다찌 테이블에 직원 한분씩
들어가서 손님들의 고기를 직접 구워주고 뒷편에는
여럿이서 온 소님들이 앉아서 담소 나누며 직접 구워 먹을
수 있게 원형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불판은 3개로 되어있었고, 먼저 오는 사람이 저 명당은
찜꽁 하는걸로^^ 직접 구워주시면서 설명까지 같이 해주셔요
고기 부위 설명과 함께 찍어먹어야 하는 소스 까지...
뭔가 알고 먹으니까 음 하게 되는 거 같아요.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도 깔끔하게 먹을 만큼만 나오고,
먹은 후에 추가로 말해주면 다음부터는 양을 많이 가져다
주세요^^ 와사비 다먹고 다시 가져다 주는데 식겁했어요.
저기 와사비 위에 보이는 소금은 부추 소금이래요.
처음 구워주는 고기는 저기 부추 소금에 찍어 먹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한근을 시키면 목살과 오겹살을 반반 줍니다. 그리고 활전복!
둘다 식감과 지방의 양이 달라서 먹는 재미가 있어요!!
활전복 위에는 버터가 올라가 있어요. 이것도 익었을때 전복을 먼저 잘라 얹어주시고, 내장은 조금더 익혀 숟가락으로
퍼 먹으라고 앞접시에 놓아 주십니다.
고기 굽는 모습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웃으면서 된다고 말하던 착한 해녀 언니야...
불판 아래 연탄을 넣어 불맛을 내주는데요.
저 불판은 일산화탄소를 제거 해주도록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손님한테 말하는거 엿들었어요~ 그래서 가게 만들고, 좋은고기 가져오는데 비용이 꽤들어 홍보를 못했다고..
제주위트에일도 먹어봤어요.
한병에 8000원 가격 너무 비쌋지만 분위기 보면 꼭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일인1병 했습니다.
"백돼지"
직접 구워 주셔서 불조절, 굽기 다 완벽했습니다.
저희가 구워 먹었다면 탔을거에요.
그래서 그런지 안에 육즙이 가득했고,
고기 누린내 나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부추소금, 두번째는 제주도 멜젓에 찍어 먹으라고 주셨는데 저는 멜젓을 싫어해서 별로였어요.
그리고!!! 직접 담군다고 하신 갈치 젓갈...
올려서 먹어보세요.. 진짜 저거 환상의 조합입니다.
저 갈치젓갈 싫어 하는데,
해녀고기 갈치 젓갈은 짜지도 않고,
밥에 비벼서 고기에 와사비 얹어 먹으면 저세상 맛 입니다.
진짜 한번만 드셔 보셨으면 좋겠어요.
갈치 젓갈 너무 잘먹으니까 해녀 언니가 젓갈에 참기름 넣어서 가져다 주셨어요. 밥에 비벼서 먹어보라며...
아래 사진 조금 더러워 보일 수 있는데 저렇게 비벼서
고기 얹어서 한번 드셔 보세요 정말정말이요 ㅠㅠㅠ
활전복은 생각보다 크기가 오분자기 느낌이었는데,
고기랑 같이 먹으니 양이 적지는 않았습니다.
싱싱하게 살아있는 녀석을 구워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에 계산 하고 나오면 기념 사진 찍어주시는 센스..
인스타에서 보던 사진 저희도 찍었네요^^ 너무 친절하시고 좋으셨던 사장님 다음에 재 방문 해서 흑돼지 먹겠습니다^^
리뷰-
개인적으로 저는 제주와서 먹었던 돼지중에 해녀고기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포스팅 하겠지만 “함덕흑돼지연탄구이” 가서는
흑돼지 먹었는데 거기 흑돼지 보다
“해녀고기” 백돼지가 더 맛있었어요.
제주 공항 근처 흑돼지집 찾고 있으시다면
“해녀고기” 대추천 드립니다.
제주고메위크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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