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은희네 해장국 노형점
예전에 친구랑 제주 여행 갔을 때
친구가 은희네 해장국을 데리고 가주었어요.
거기는 일도2동이었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남자친구에게도
맛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은희네 해장국 노형점" 리뷰해볼게요~
"은희네 해장국 노형점"
주소: 제주 제주시 원노형로 40
영업시간: 6:00 ~ 16:00 연중무휴
(다른지점은 휴무일이 있으니 확인 후 가세요)
전화번호 Tell) 064-711-5820
주차: 가게앞 가능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중주차)
저희가 노형점을 간 이유는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무지개 해안도로를 가기 위해서
거리상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니까 일도2동에 위치한 은희네 해장국집과는
같은 식당이 아닌 거 같았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간곳이 일도2동이었거든요.
메뉴도 다르고 안에 날달걀 들어가는 것도 달랐습니다.
저희는 평일 오후에 가서 손님들이 많이 없었고 주차공간도 널널 했습니다. 평소에는 줄 서서 먹는데라고 하니
이중주차를 생각하고 오셔야 할 듯해요
서울에도 같은 상호가 있고,
제주에도 비슷한 상호를 가진 은희네 해장국이 많으니
먹어보고 입맛에 맞는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아래쪽에 두 군데 가본 저의 개인적인 리뷰 적어놓겠습니다.
입식테이블과 좌식 테이블,
단체손님까지 받을 수 있는 긴 테이블이었습니다.
다행히 손님이 많이 없어 떨어져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일도2동에 위치한 은희네 해장국" 은 소고기 해장국으로 단일 메뉴인데 여기는 메뉴가 3가지입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음식은 비슷한 거 같아요.
다만 여기 노형점은 날계란을 주셔요. (제주에 같은 지점이 3군데 있는데 노형점에서만 날계란을 주신대요!!)
나중에 해장국에 넣어 먹으면 됩니다.
"내장탕"
남자 친구가 시킨 메뉴입니다.
깐양이 들어간 내장탕에는 들깨가루와
후추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 위에 다진 마늘을 올리고 날계란을 떨어뜨려 먹었어요.
깐양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저는 싫었는데,
원래 그 음식에서 나는 냄새라며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들깨가루가 들어가 해장국과 다르게 국물이 걸쭉했고,
고소한 맛이 더 났습니다.
콩나물도 같이 들어가 있어 먹을 때 식감이 좋더라고 하네요.
"해장국"
제가 시킨 해장국입니다.
선지와 소고기가 같이 들어가 있고,
아래쪽에 당면이 깔려있어서 한 끼 식사로 든든했습니다.
역시 마늘을 많이 넣어야 맛있습니다.
날계란은 넣은 후 섞지 않고,
뚝배기의 온기로 익힌 후에 통째로 먹었어요.
국물이 탁해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리뷰-
처음에 다 같은 곳인 줄 알고 찾아간 은희네 해장국은
제주에서도 여러 군데가 있었습니다.
제가 가본 은희네 해장국 2군데는 둘 다 맛있었지만 차이는 조금 있었던 거 같아요.
일도2동점은 양이 엄청나게 많고, 선지가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메뉴가 단일입니다. 날계란은 주지 않아요.
노형점도 맛은 있었습니다. 양은 1인분으로 딱 적당했고, 날계란을 주어 좋았습니다.
주차공간은 노형점이 더 나은 거 같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소고기 해장국으로만 봤을 때 일도2동점이 더 맛있는 거 같은데, 개인차에 따라 입맛이 다르니 순두부나 내장탕 등으로 선택폭이 넓은 곳을 원하신다면
노형점도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뷰 > 음식 &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해 낙동가 뷰가 보이는 브런치 맛집 "달카페" (4) | 2020.09.14 |
---|---|
제주 함덕해수욕장 함덕흑돼지 연탄구이 (0) | 2020.09.12 |
제주 구좌읍 조용하고 예쁜 카페 색깔 (7) | 2020.09.09 |
제주공항 해녀 언니야가 직접 구워주는 흑돼지 해녀고기 (2) | 2020.09.08 |
진해 안곡동 페퍼로니피자 맛집 치링기또(CHIRINGUITO) (10) | 2020.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