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밥 맛집 다가미
제주 하면 김만복 김밥이 아주 유명한데,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안에 속이 꽉 찬 제주 김밥집이에요~
웨딩촬영 시 도와주시는 분들을 위해 고민하다가
선택하게 된 곳인데 맛도 좋아서 저희도 이틀 동안
사 먹었던 곳입니다.
사실 제주만의 특별한 김밥은 아니지만
속이 꽉차고 든든히 먹을 수 있는 김밥집이에요.
그럼 한줄로도 든든한 김밥 맛집 "다가미" 리뷰해 볼게요~
"다가미"
주소: 제주 제주시 도남로 111
영업시간: 매일 07:00 ~ 15:00
전화번호: 064-758-5810
주차: 공간 따로 없음
다가미는 제주공항 근처 도남동을 본점으로, 아라점, 애월점, 한림점 세 곳의 지점을 두고 운영 중입니다.
오픈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빨라서 좋았습니다.
7시부터이니 평일 공항 출국 전에 잠시 들러 사 먹어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문제없을 시간이라 좋았습니다.
도로변에 위치한 다가미는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서
포장하실 거면 전화로 주문하고 바로 받아가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저희는 전화주문을 했습니다. 보통 삼십 분 전에 전화하고
가면 찾아갈 수 있는데 조금 일찍 전화주문할 경우에 도착시간 꼭 말씀드려야 합니다. 도착시간에 맞춰 김밥을 싸서
주시기 때문에 말씀 미리 안 하시면 30분 뒤에 폐기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틀 동안 다가미, 매운 멸치, 소고기, 화우 쌈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주문하시는 경우라면 한번 읽어보시고
주문서 작성해주시면 편하세요~
이것도 유명하다고 하는 데 저희는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음료와 함께 직접 만드신 식혜는 2천 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김밥이랑 같이 사서 드셔 보세요.
저희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다가미 김밥은 크기가 많이 커서 젓가락으로 먹으면 안에 내용물이 흘러서 아주 불편할 수 있어요.
그래서 가게 안에 일회용 장갑을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해 두고 있는데, 꼭 가지고 가셔서 드세요. 필수입니다.
"매운멸치쌈김밥"
기본 속재료에 양념된 멸치와 땡초가 들어가 있어서 기본 다가미 김밥과 같이 먹었을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땡초 꼭 빼달라고 하셔야 해요.
매운거 잘 먹는 저도 조금 매웠습니다.
집에서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라 익숙한 맛이지만
양념과 밥에 간이 잘 되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다가미 김밥"
다른 김밥이랑 굳이 차이를 말하자면 다가미 김밥에는
햄이 들어가 있지 않은데, 맛은 김밥맛이 나는 신기한 현상.
굳이 햄이 들어가지 않아도 햄향이 나지 않았는데
물리지 않게 먹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다가미 김밥에 들어가는 단무지가 시중에 파는
단무지가 아니라 우영 옆에 옅은 노란빛을 띠는게 단무지인데, 집에서 담근 무절임을 쓰는거 같았습니다. 단무지 싫어서 빼고 드시는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도전해 보세요!!
"소고기롤 김밥"
여기고 역시 땡초가 들어가요. 원치 않으시면 전화주문시 미리 말씀해주시고, 저는 화우쌈 보다는 이게 더 맛있었습니다.
화우쌈은 사진이 없지만 말그대로 쌈장에 수육고기가 들어가 있어요. 이것보다는 양념이 잘 베어 있는 소고기롤이
더맛있었습니다.
리뷰-
제주에서 많이 먹어본 김만복 김밥이 조금 지루하다면 여러 종류가 있는 김밥집 다가미 추천드려요~
집에서 엄마가 싸주는 속이 꽉 찬 김밥이란 느낌이 드실 거예요. 되려 저희는 여러 종류를 먹어봐서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김밥은 다가미랑 소고기 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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